원래는 전시회가 5월 말이었다;;
근데 말없이 얼마전에 뒤로 미뤄진 것이었다.......;;;;;;;;
왜 늘 말 안해주시고 닥쳐야 말씀해 주시는 겁니까 기관장님.. ㅡㅡ;;
이렇게 말하면 당신이 불리하다 싶을때마다 하는 말
"너랑 말이 잘 안통해 그게 좀 문제야" (현지어..ㅜ)
근데 진짜 이거 핑계시다 ㅡㅡ
그냥 당신이 말씀 안하시고 닥쳐서야 아차싶어서 말씀하시고는
말 했다고 뻥치시거나 의사소통 안되는것을 꼬집어서 먼저 말해놓고
날 작아지게 기선제압에 들어가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아 ㅜㅜ 그래서 말씀 못하셨구나.. 그렇게 이해하고 내가 더 잘 알아들어야지 했는데
점점 말을 하나 둘 알아듣거나 눈치로 이해하게 되니
이것은 당신의 실수를 인정안하고 넘기는 기관장님의 수법이라는것을 깨달았다.
무튼, 푸념은 여기서 끝내고
그 전시회 전시회... 그놈의 전시회때문에 나를 그렇게 들들 볶으면서
내 머리의 냄비뚜껑을 들었다 놨다 했던것 중의 하나
바로 이 액자다.
천사점토가 다 갈라진 것이다 ㅜㅜㅜㅜ
맙소사...............
그래서 그 이전부터
액자를 사야하나.. 하고 찾아보면 제자들의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다시 수업을 하자니 시간이 여의치 않고..
기관장님께 이거 어떻할까 상의할라 치면
5시 딱 칼퇴근해서 수업끝나면 집으로 가셨거나
나도 수업끝나고 깜빡하고 집에 가버리고...
그렇게 시간만 흐르다가 한 제자가 천으로 우리가 집에서 숙제를 해오면 어떻겠느냐..!! 라고 제안을 하셨다 ㅎㅎ
와.. 청출어람입니다~!!!!!!!!
그리하여
액자가 재탄생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처 숙제를 못해오신 분은 이렇게 오늘 마무리를 하시고
해오셨는데 마무리가 더 필요하신 분은 보충을 하여
제자분의 아이디어로 재탄생 된 액자.
나의 제자분들 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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