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집의 첫 손님!! 같은지역의 선배언니.
정착하면서 선배들의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내가 대접해야 하는데.... 제육볶음은 언니솜씨다 ㅜㅠ
아 뭔가 칼질부터가 다르다; 손놀림 몸짓이 슉슉슉이다. 나도 언젠가는....
'엄마! 나 여기서 요리 독학해갈게!'
캬ㅡ
이슬람이라 돼지고기 구하기 힘든데 요새 까로푸에 나온다 ㅎ 운 좋으면 이렇게 득템
요새는 좀 잘 나오는 것 같다.
치즈가 들어간 모로코 햄.
오 요것도 괜찮다 ㅎ
요건 내작품. 건더기가 별로 없다;
심지어 전에 끓여놓은 것..
그래도 함께 식사하니 맛없던 나의 찌개도 맛있어진듯 ㅎ
역시 밥은 같이먹어야 제맛이다.
상추가 없어도 이렇게 풀색깔나면 쌈싸먹는다 ㅎ
모로코에서 이렇게 한국밥상을 비슷하게 흉내내면 그렇게 흐믓할 수가 없다.
한국음식의 대표재료들인 고추장 된장을 전혀 구할 수가 없어서 더 그런 듯.
에라 모르겠다. 지금은 충분하다. 없을땐 그때 가서 생각하고
먹을 수 있을때 이렇게 양껏 먹어줘야한다.
혼자있을때 생각보다 잘 안챙겨먹으므로
난 또 폭식을 하고 말았다. 너무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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