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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2012-14. from Maroc/Art in LOVE ■ Morocco

입체수업_찰흙 만들기

드디어 도착한 활동물품,,,

9월에 신청한 활동물품이....... 이제서야;;;;;;;;;

나도 나지만 제자분들이 다른수업을 더 많이 기다리셨다.

 

 

무려 20키로나 되는 찰흙 ㅋㅋㅋ

4박스;;;;

이거 나르느라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수업에 모두 어리둥절 ㅎㅎ

이런 모습에 내심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다

 

찰흙을 꺼내 그릇만들기에 도전

 

 

모두들 잘 따라해주시는데에 감동 감동

 

 

 

B반 수업도 시작

 

B반 분들은 창의력이 있으시다.

 

 

요리조리 잘 응용하시는데

흥이 절로~!

 

 

모로코 전통냄비 "타진"도 나오고

 

 

 

접시 위의 미니어처들도 나오고

 

과일 바구니까지 ㅎㅎ

 

잘 마르라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으로 고이 고이 모셔놓았다.

 

찰흙을 보시고는 이거 얼굴에 바르게 가져가시겠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거 얼굴에 바르면 큰일난다고....;;

그리고,. 모로코에 팩이 어딘가엔 있다는 정보이기도..ㅋㅋㅋㅋ

 

모로코에서 팩을 본 적이 없어서 이나라 사람들은 피부가 좋아 필요 없는줄 알았다.

 

뭐, 무튼

처음 한 입체수업에 만족할만한 결과는

그동안 고이고이 알게 모르게 쌓아졌던 뎃셍이 한 몫 한것이라는 것을

이분들.. 아실까요?

 

뭐 모르셔도 상관없다

그걸 바라면 아마 난 하루 하루 다크서클이 발끝까지 내려올지도 모른다 ㅎㅎ

 

매일 매일 알게 모르게 성장하는 이분들.

그리고 나도 알게 모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음의 깊이가, 그리고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