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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2012-14. from Maroc/Art in LOVE ■ Morocco

유종의미_모로코에서 현지인들이 한복 만들어보기#9

쨔쟌~!!!!!!!!!!!!!!!!!!!!!!!!!!!!!!!



나의사랑 제자님들

정말 잘 재현해 주셨다~!!!!!!

실제 한복과는 똑~같이 만들순 없었기에

그 패턴의 특징만 어느정도 따라하실줄 알았는데

상당히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 와우~!


그렇게 한복을 보고 감탄을 하고

다음수업에 들어가려는데


이런.......

원단값을 주셨다.

원단을 샀을때 제자들이 돈이 없어서

"내 돈으로 사고 다음에 나에게 줘~"

하고는 그냥 잊고있었는데 ㅜ


사실 제자들이 원단값을 어려워 하길래

내가 사도 된다 했더니 절래절래 하셨었다 ㅜ

그래서 그럼 내돈으로 사고 나중에 주면 되지 않냐하고 우선 사고나면

걍 끝날줄 알았는데

세상에 한복이 마칠때까지 아름아름 모아

원단비를 주셨다.


그리고 주시면서 미안하다고..

195디람인데 한제자가 돈이 없어서 180디람밖에 안된다며 ㅜㅜㅜㅜㅜㅜ


힝,,,,,,,, 세상에 ㅜㅜ




제자들에게

이 돈을 나에게 챙겨줄지 몰랐다고

너무 고맙다고 하니

내가 왜그런지 이해를 못하셨다 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돈을 지불하고 그냥 받을 생각 없었다고 하니까

또 절래절래 하시며.. 그러면 안된다고 ㅜ


아 우리 제자님들 ㅜ

과연 모로코인 맞습니까..!!!!!!!

어디서 오셨나요.


그래서 난 저렇게 0을 무한으로 붙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주신 돈은

180디람보다

0이 이렇게나 많은 더 큰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