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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2012-14. from Maroc/FATIN's Daily Life ■ Morocco

바퀴벌레_너란 녀석 정말 싫다......... 나오지마!

어제에 이어 쭉 기관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 ㅜㅜㅜㅜ

바퀴벌레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마 곧 여기저기 "샤샤샤샥"

더듬이, 발, 등 생김새가 적나라하게 보일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바퀴벌레..... 모로코 생활중에서

절대 적응이 되지 않고 적응 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다 ㅜㅜ

 

 

 

 

어제부터 연달아 쭉....

내가 사람죽은것을 본것마냥 사색이되어 비명을 지르고

울것같은 표정으로 진저리를 치는데...

 

오늘 한 제자분이....

맨손으로 턱!!!! 잡아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맨.손.으.로

 

그 바퀴벌레는.. 내 엄지손가락 만했다.

 

 

 

 

오.마이.갓!!!!!!

울랄라....

윌리윌리!!!!!!!!!!!!!

 

그리고는 나에게 한국은 바퀴벌레를 뭐라고 부르냐며...... 궁금해하셨다 ㅋㅋ

그리고 한국은 어떻게 생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없이 그려드렸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크다고 ㅜㅜ

 

모로코에선 너무 잘 먹어서 크단다....ㅋㅋㅋㅋ

 

아 사실 ㅜㅜ 큰것도 큰 것이지만.......

한국에선 몇년만에 볼까말까한 존재가.......

 

거의 매일 마주친다.....................

 

 

 

으..............

...............

.............아.....................

 

싫다............

 

그러고보니... 내가 바퀴벌레에 진저리를 치며 몸서리를 칠때..

제자분들 날 보며 그저 웃었다..;;

아무도 피하지 않고

 

나에게 걱정말라며

물지 않는다고...............

 

 

 

 

아ㅜㅜㅜㅜㅜㅜ

 

모로코에 바퀴벌레가 없어졌음 좋겠다;;;;;

 

바퀴벌레,파리와 공존하는 모로코의 모든곳들.

각종 벌레와 사는 이곳 ㅜㅜㅜ

 

무서운것도 무서운 것이지만.....

이들의 위생상태가 정말 염려된다;;

 

 

 

바퀴벌레야 너 나오지좀 말어 응?

부탁할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