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손님상을 치루면서 집들이가 보통일이 아니라는것을 체험했다.
비몽사몽의 주말 끝무렵
난 부추와 알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충전!!!!!!!!!!!!!!!!!!!!!!
그간 챙겨주심에 감사보답을 하기위해 잘 못하는 요리로 식사대접을 했는데
이날 저녁 난 더 큰 사랑으로 천국을 경험했다.
김치있는 식탁이 놀이동산이라면 "신김치"를 먹을땐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것같은 기분이다.
세상에 마르장도 까로푸도 쑥에도 어디에도 없는
부추,...... 감격입니다.
캬옷 오이소박이라니 이게 웬말입니까
이렇게 한웅큼 하시곤 싹 나눠주셨다.
엄청난 공급
그리고 이건 알타리 꺄옷
세상에.......... 천국이다.
마지막 야심작 알탕의 재료들
윤기나는 고춧가루.
꺄오 이게 웬일입니까 큭큭큭큭
그리고 난 이날 누런 씀믄이나 바가리르만 몇개월째 보다가
곱게 흰 빛깔의 부추전을 보고 감동하고 맛나게 먹었다.
세상에
모로코에서 부추라니//
그리고 이건 신김치!!!!!!!!!!!!!!!!
쫀득쫀득 좋당!!!!!!!!!!!!!!!!!!!
후식으로 이렇게 혼자 감당 못하는 크기때문에 잘 사먹지 못하는 수박을!!!
주말 내내 한국사람들과 온종일 함께하고 마지막 배웅을 하고난 다음날 아침,
밖에 온통 외국인인 환경이 새삼 낯설었다.
모두가 가고난 지금은 뭔가 다른 외로움이...
'[Before]2012-14. from Maroc > Food_K ■ Morocc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음식_양배추 김치볶음밥과 마늘짱아찌 (2) | 2013.06.01 |
---|---|
힐링음식_점점 늘어가는 김치와 짱아찌들 (0) | 2013.05.27 |
손님맞이_뿌듯하고 감사한 하루 (0) | 2013.05.14 |
힐링음식_양배추김치, 물김치, 그리고 마늘짱아찌 (0) | 2013.05.12 |
힐링음식_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상추쌈 그리고 모로코 햄 (0) | 201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