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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

그룹수업_단체드로잉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랏!!" 먼저 우리나라 노래와 놀이를 은근히 전파하기..ㅋㅋㅋㅋㅋㅋㅋ 데리자로 번역하고 싶었지만 난 아직 그럴 실력이 안되므로 온몸으로 보여주기 ㅎㅎ 다들 이해 잘 하더라....;;;;; 애들은 참 이해력이 빨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랏! 을 하면서 룰을 익히다가 가위바위보로 편가르기!! 가위바위보는 세계적이다. 내 나름대로 데리자로 해석해갔더니 애들이 알려줬다 ㅋㅋㅋ "하쟈라 왈카 미카스!!" 편 나누어서 단체드로잉하기 10분씩 '형태만' 그리기 우리 아이들 참 좋다. 거침이 없다. 첫인상부터 그랬지만... 소스만 던져주면 척척. 알아서 포즈도 어렵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그림속 파마머리 아이는 다른아이의 그림도 똑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기초수업_거침없는 아이들 선연습부터 나름 반장선거 그리고 친구의 손 그리기 수업하면서 나도 너희를 알아가는 시간. 아이들에게 무리일까 했지만 아주 잘 해주었다.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한선으로만 어렵지만 신나게. 제비뽑기로 뽑힌 대장 수업시작과 끝을 인사시키도록 반복 그리고 또 반복 바디랭기지로 서로 이해 그리고 앞사람의 손 그려보기. 타인의 손 관찰해보기. 짝없는 넌 내짝 안녕? 너의 손이야. 열심히 색칠하고 꾸미고 겁이 없다. 맘에들어. '무슨일이든 겁내했던.. 점점 잃어갔던 자존감을 너희를 통해 매시간 깨닫게 되.' 더불어 나도 배우는 시간 다음날은 저번주 다른기관 행사참석으로 인해 빠졌던 진도 휘리릭 빼기. 신기하게 시작하자마자 후다다닥 날 도와주듯이 알아서 같이 진도빼주기. 꾸미고 꾸미고 정말 잘한다. 시간남은 요 .. 더보기
기초수업_선연습 + 개체나누기 미술의 가장 기본이자 시간나면 틈틈히 계속 해주어야 하는 선연습. 어떠한 선으로 바탕을 깔았느냐에 따라 그림이 결정이 된다. 그리는 도중 다시 뒤엎을 수 없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초작업 우선 그리는 자세부터. 연필잡는 법과 자세 이 자세 하나만으로 "우스타타 사히바, 예이예나"(선생님 어려워요, 힘들어요) 선연습.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한선으로만 팔을 왔다갔다 배운자세로 그리기 위해 이젤이 없으므로 서서..ㅡㅜ 모두 열심히 열성적으로 따라주시는 제자분들. 잘했냐고 한번하고 또물으시고 또물으시고 난 잘했다고 말하고 또 말하고 ㅋㅋㅋㅋㅋㅋ 이 한장 선연습하면서 쉬는시간을 3번이나 가졌다. 팔아프고 너무 힘드셔서 못하시겠다고.. 다음은 내 손 그리기 + 개체나누기 당신들의 손을 열심히 보고 내그림도 유심히.. 더보기
자기소개_타이포그래피 본인의 이름으로 디자인을 하고 그 그림으로 자기소개하는 시간. 타이포그래피로 나를 더 이쁘게 꾸미고 내가 이걸 왜 그렸는지 발표. 거창한 포부로 주말 내내 준비하였으나 역시 언어의 장벽이 참 크다. 준비한 수업의 반의 반도 .... 흠.. 내나름 이 그림안에 있는 메세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나를 디자인 하고 그것을 발표하는 시간이라 설명 후 조 용 히 열 심 히 그리고 계시는 성인반들. 다 그리고 한분한분 다 발표하면서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못알아들어 재차 묻기도 하고 내가 알아듣도록 쉽게 아주 쉽게 말씀해주셨던 자기소개시간. 첨엔 하트모양을 생각하고 붙이자고 토론하였지만 이게 하트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아이들 자기소개시간 아이들도 역시 돌아가며 한사람 한사람 소개하는데.. 아이.. 더보기
TEST_성인반 나누기 어제에 이어 성인반도 테스트를 하였다. 아이들수업때는 나도모르게 온몸에 바짝 힘이 들어가 끝나고나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며 아메바가 될만큼 긴장의 시간이었다면 성인반은 어른들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안정을 좀 찾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열심히 시험에 임하는 성인반 학생들 성인반은 주부들이 오전에는 집안일을 하고 오후에 기관에 나와 수업을 듣는다. 한두명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들도 있다. 시험주제는 정물화였다. 시험을 시작하자마자 속으로 '헉' 하고 놀랬다. 어떻게 그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것이다;;;;;;;; 선임의 수업시간에 학습했던 자료를 보여주며 이렇게 하는거냐고 묻는분도 있고 잘 하고 계시면서 지금 이렇게 하는거 맞냐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확인받고 또 선하나긋고.. 우왕 좌왕 이.. 더보기
TEST_아이들 반 나누기 생각보다 정착이 다소 늦어져 당황하며 어서 시작해야 하는데.... 라는 마음에 미안함이 늘 자리잡혀 있었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 날을 정해서 프리젠테이션부터 시작해버렸다. 정장이 없어,,, 그간 찐 살로 앉으면 터질것 같은 단복을 입고 각 기관마다 PT를 시작하고 오늘은 반을 나누기 위해 시험을 보았다. 어제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우왕좌왕 머리가 어질할 만큼 엄청나게 짖굳은 아이들이 몰려오니 드디어 실감이 났다. 도와주는 선생님이 나보고 몇명을 원하냐길래 하루에 15~20명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오늘, 현저하게 아이들을 줄여서 짖굳은 아이들은 모두 돌려보냈나보다;;;;;;; ㅎㅎ ^^;;;;;; 난 하루에 15명정도를 얘기했는데 모두 합해서의 인원으로 이해하셨나보다. 그래서 하루에 8~9명으로 바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