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 데리자.(모로코언어공부) 카라이 카라이 카라이 카라이............
영어모르시는 기관장님의 데리자 과외...
수업 계획서가 있어야 시작을 하겠다 했더니
나름 이렇게 뭘 가르칠건지 주제를 컴퓨터로 적어주신 것 같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우시다 ㅋ
미안하지만 이렇게 적어주셔도 말 안통하니 그냥 내가 가지고있는 책으로 복습해달라 했다.
두줄 이해하는데 30분이 걸렸다.
심지어 그것도 완전한 이해 아니다 ㅋㅋㅋ
지쳐서.. 이거 고맙긴 한데, 내가 이해하기엔 나의책으로 해달라 했다 ㅎㅎ
영어못하시고 난 불어를 못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데 무슨 과외를;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이렇게 준비해오시니
이해 안되도 열심히 우선 듣는다. 아.. 위 위 하면서.. ㅋㅋㅋ
과외하면서 살롱에있는 온 사람들이 총 동원되어
날 이해시켜주었다 ㅋㅋ
그림도 그려주고 ㅎㅎㅎ
과외시간이 끝날 때 쯔음,
나한테 페이스북 페이스북 하길래..
"아나 마카듬시 페이스북!!"(나 페이스복 안해)
라고 딱 잘라버렸더니
알겠다고 와보라 한다, 빨리 따라오랜다 ㅎ
따라갔더니 기관의 컴터로 내 홈페이지 보면서 마그리브 나온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내 제목이 슈크란이라서 본인들도 고맙단다 ㅎㅎ
아흥..
마카듬시 페이스북;;;;;;;
단호하게 날 방어하고 생필품 사고.. 정말 의식주에서 필요한만큼 말할줄만알지
도통 들을줄 모른다.
이들의 사랑 들을줄 모르니 다 받을수 없다.
나의 불평 불만이 이들의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나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명백한 교훈.
미안한 마음에 또 나의 사랑 과자를 풀어 주었다.
미안. 내마음을 얘기할 수 없으니 그간의 소소한 오해는 이걸로 풀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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