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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2012-14. from Maroc/Art in LOVE ■ Morocco

기초수업_거침없는 아이들

선연습부터 나름 반장선거 그리고 친구의 손 그리기

수업하면서 나도 너희를 알아가는 시간.

아이들에게 무리일까 했지만 아주 잘 해주었다.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한선으로만

어렵지만 신나게.

 

제비뽑기로 뽑힌 대장

수업시작과 끝을 인사시키도록 반복 그리고 또 반복 바디랭기지로 서로 이해

 

그리고 앞사람의 손 그려보기.

타인의 손 관찰해보기.

 

짝없는 넌 내짝

 

 

안녕? 너의 손이야.

열심히 색칠하고 꾸미고

겁이 없다. 맘에들어.

'무슨일이든 겁내했던.. 점점 잃어갔던 자존감을

너희를 통해 매시간 깨닫게 되.'

더불어 나도 배우는 시간

 

다음날은 저번주 다른기관 행사참석으로 인해 빠졌던 진도 휘리릭 빼기.

신기하게 시작하자마자 후다다닥 날 도와주듯이 알아서 같이 진도빼주기.

 

꾸미고 꾸미고 정말 잘한다.

 

 

시간남은 요 아이는 내껏도 그려준다 ㅋㅋㅋㅋㅋ

 

 

 

쨔식

 

 

 

열심히 자기소개 하고

 

선연습도 하고

 

타인의 손 그리기. 죠기서 잘 그려주고 있는 내 짝.

 

ㅎㅎ 잘 따라하니 숨차게 진도빼려 했던 내마음도 막판에 편안해 졌다 ㅎㅎ

 

마지막으로 내짝의 손

매시간마다 거침없이 잘 따라하는 아이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