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오해는 대부분 "나의 상상"이라는 것.
이런 오해들이 하나 하나 쌓여가면,, 결국 나를 망가뜨린 다는 것.
사실에 근거한 해석도 이사람 저사람 다른 법이다.
그런데, 하물며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으로 상상해보며 '이런걸까? , 저런걸까?' 판단하는 것은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아마도 엄청나게 무서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내가 현지어를 잘 하지 못하니 이사람들도 나에대한 오해가 많다.
하지만 이것을 하나하나 해명하기엔,,,,,
우선 그럴만한 현지어의 능력이 안되고 그 시간에 내 할일 하나 더 하는 것이
내가 이 곳에서의 할 도리를 하고 이곳의 사람들이 하고있는 오해를 푸는 길이 될 것이다.
애써서 해명하다 더 큰 오해가.. 그리고 날 알아달라고 해외봉사단을 지원한것이 아닌,
이들이 발전해 나갈 소스를 공급해주는 인적자원역할을 하기위해 왔으므로
칭찬받으려 하는 순간 깊은 오해가 시작된다.
이곳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
그중 대부분은 나를 더 깊이 돌아보는 것.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다" 참 많이 들어본 말이지 않은가?
근데 조금더 깊이 생각해보니,
"내 마음이 예뻐야 남의 마음도 예뻐 질 수 있다"
도우러 온 사람이지만.. 이들의 바라기만 하는 마음에 상처받고 내가 왜 이곳에 존재할까.. 라고 휘둘릴때
이들도 나에대한 오해가 시작되는 것 같다.
본 교회의 담임목사님 설교중에
-연인이 100점이 되길 바라기 보다, 합쳐서 100점이 되어야한다-(MADE IN 조현삼목사님-광염교회)
라고 큰 깨달음을 주셨었다. 과연 연인뿐일까?
모든 관계속에서, 바라기 보다는 '내가먼저' 그리고 합쳐서 100점이 되기 위해 섬기는것.
이것이 지금과 앞으로 내 인생의 과제인 듯 하다.
#모로코 아떼이의 재료
왼쪽부터 민트향나는 "나나", 풀향나는 "쉬바",박하향나는 "플리오"
이 세가지와 엄청난 양의 설탕을 넣고 뜨거운물로 우려내면
모로코의 아떼이 완성
'[Before]2012-14. from Maroc > Just my thinking ■ Morocc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차려_게으름의 끝 (0) | 2013.10.12 |
---|---|
감사제목_살아지는 삶? VS 살아가는 삶! (0) | 2013.09.24 |
나의모습_인정하고 이뻐해주기 (0) | 2013.07.21 |
황금비율_Cooperation (0) | 2013.05.31 |
국내훈련 영상. (0) | 201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