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찌개를 먹다가,
도저히 얘를 하루만에 브슬라마하기엔 마음이 아파
쬐끔 남겨놓고 오므라이스를 해야지...하고 아껴놓았다 ㅎㅎㅎ
아침에 아니, 해가 중천에 뜬 주일 낮에
눈을 뜨고 피식. 웃었다
오므라이스를 곰돌이로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어제 일부러 남겨둔 김치찌개
반갑다
스팸 ㅎㅎ
한국에선 잘 안먹었던 스팸이
이렇게 풍미깊은 햄인지 몰랐었다.
대에충 수저로 퍼서 볶고
모로코에 파는 굴소스이다 ㅎ
요렇게 넣어주고
지글지글 볶아주고
밥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깨를 넣고 마무리
오므라이스의 꽃 계란 부치기 준비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의 귀가 없어지고
눈코입과 얼굴이 없어지고
내 뱃속으로 다 들어가는데 10분도 채 안걸렸다.
짱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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