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었던것 같다.
분명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식탁은 없고 거실은 어두컴컴..
시끄러운 밖을 보니 식탁이 마당에 나가있는거다.
테라스에서의 아침식사.
죠기 내 자리에는 아파했던 날 위해 쌀밥을.
그옆엔 지툰(올리브)기름,느스느스카후와(커피반 우유반) 그리고 햄과 과자...
조금 지나면 홉스(모로코 주식 빵)와 버터와 잼들이 함께.
쌀밥과 안어울리는 반찬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테라스 아침식사
꽤나 기분전환이 되었다.
하루하루 특별하게 만들어주고픈 엄마의 마음.
난 돕기위해 있는가 보살핌 받기위해 있는가.
이렇게 잘해주시는 날이 더해갈수록 점점 부담감도....
머 어쨌든 행복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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