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도 버스가 있다.
없다고 생각했던건 아니지만 두눈으로 보니 사실 신기했다.
다소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늘 택시만 타고다니기엔 생활비에 리스크가 적지 않다..;;
언제 올지 모르는 인샬라 버스.. 그래서 자주 이용하지는 못하고 그저 택시를 더 많이 이용;
버스비를 내라는 모로코 승무원(?)
1인당 4디함이다.
한국돈으로 560원.
길을 모르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가는방법을 알려주는 현지인.
모로코인들은 모아니면 도이다.
싱와!라며 큰소리로 비웃던가, 아니면 이렇게 친절하게 묻지않아도 도와주던가.
싱와는 중국사람을 얘기한다.
모든 아시아인을 중국인이라 생각하는 모로코사람들..
싱와라는 놀림을 받고 이따금씩 맞는 돌;
한국에서 동남아인들을 볼때 나도모르게 신기한듯 쳐다보는 시선을 반성하게 한다.
내가하면 사랑이고 남이하면 불륜이라 했던가;?.....적절한 비유는 아닌듯하나
내가하면 신기한 시선이고 남이하면 인종차별이라 생각하는 지금 나를 또한번 반성케한다.
모로코의 버스는 도대체 언제 오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날 환승을 해야하는데 오지않아 애를 먹었다.
알고보니 축구를 해서 운행이 지연됬다나;;;;
이런 한국에서는 있을수 없는일이 일상인 곳
모로코
한국사람은 애를 먹어도 이나라사람들은 잘 산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모로코인들에겐 생활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 했던가!
모로코에서는 인샬라법을..
그저 늦어도 또 늦어져도 끝없는 인내심에 웃을수 있는 인자함을 길러볼 생각이라면
모로코에서 생활을 한번 추천해 보고 싶다.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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