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빵집_치즈케익과 아메리카노

요새 몸이 좀 안좋다 ;; 밤에 늦게자서 더 그런가.....

아침에 끙끙 앓다가 결국 어제부터 밥을 못먹고 빈속으로 출근중....

어질어질하다. 이건 아파서라기보단 배고파서.....

이틀동안 난 모로코인 다됬다 밤에 폭식하고 늦은밤에 또 먹고.. 악순환;

며칠째 감기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래도 적당히 아파서 감사하다.

몇번 뼈마디가 후들거릴만큼 아파본 결과

정신못차리게 아프면 눈물이난다. 몸도아프지만 마음이 더 아프다.

암튼... 그래서 수업끝나고 이것저것 장보기 위해 마트에 갔다.

'아수왁 살람'이라는 곳인데 비교적 걸을만한 위치이다.

현지인친구랑 같이 걸어가서 안전과 차비 두마리토끼를 잡았다.

그곳에 가니 전과 다르게 디스플레이가 바껴있었다. 빵집겸 레스토랑이 들어선 것이다 ㅎㅎㅎㅎㅎ

울랄라~~!!!!!!!!!

 

사실 일 끝나고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어서 택시타고 슝 다녀온다음에 집에가서 밥해먹을라했는데

현지인 친구가 같이 걸어가주겠다고 하는바람에

어질어질 그냥 걸어갔다. 나중에는 내가 어디있는지 무슨말을 듣는지 모르겠더라 ㅡㅠ

바래다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마트에 들어서는순간 "저거 먹어야지" 하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ㅎㅎ

치즈케익을 입에 한웅큼 넣고 모로코식 진한 아메리카노를 같이 한입에 넣은순간!!!!!!!!!!!!!

그제서야 눈앞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했다 ㅎㅎㅎ

그리고 생각했다 ㅎㅎ 자주 애용해야지 킄킄킄

걸어오기 나름 적당하고 맛도 괜찮다^ㅡ^ 좀 비싸서그렇지....

그래도 한국돈으로 이 둘이 5000원도 안된다 ㅋㅋㅋ

이히 또 생각해보니 조오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