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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회_우리기관 상받았어요~!! 기관장님이 그렇게 "엑스포제씨옹"하고 노래노래를 부르시길래 난 갤러리전같은 번쩍한 느낌의 전시회일줄 알았다. 허나..... 내가 늘 간과하고 있는것. 모로코도 아프리카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막속에서 전시하는 것이었다..ㅋㅋㅋ 그래도 나름 큰 행사인듯 했다. 기관장님이 그렇게 제자들과 나를 채근하며 피를말릴만큼;; 모하메디아에 있는 대다수의 기관이 참석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뽐내는 자리였다. 나와 다른 선생님이 전시한 것들을 조금.....;; 늦게 도착하신 기관장님은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또 다다다다닥 다시 정리를 하시고 손수 질레바에 자수를 놓은것들과 식탁보, 냅킨, 앞치마 등의 자수들 그리고 침구류와 각종 장식들을 전시하고 나의 수업들도 전시를 하고 ㅎㅎ 이.. 더보기
작품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4) 벽화 피카소가 아프리카에서 엄청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 유명한 아비뇽의 아가씨들(1907년)은 당시 피카소가 원시 부족 미술에 심취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책속에 실제로 피카소의 작품경향은 아프리카 여행이후 추상적이며 입체적인 것으로 변했다고 하니 삶이 예술인 것은 태생이 맞구나 싶다. "아프리카 미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강력한 생명력이다. 아프리카 미술에 있어서는 강력한 신앙과 희망과 공포의 표현을 엿볼 수 있다." -조각가 헨리 무어- 이렇다 저렇다 할 유명한 화가들에게 아프리카 미술이 화가에게 주는 힘과 원천적 에너지는 무궁무진했다 한다. 길거리의 무명작품들이 누구의 것인지 찾아주고 픈 이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예술의 혼. 내가 도움을 줄 것은 테크닉일뿐.. 오히려 내가 이들에게 더.. 더보기
호텔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2) 모로코에서 숙박시설이라고는 오로지 유숙소외엔 경험해보지 못했었다. 밖의 햇살은 찌를듯한 자외선에 눈과 피부가 곤욕이지만 집안은 생각지 못한 습기와 한기를 느낄수 있는 곳 하루종일 사계절을 체험할수 있다. 모로코의 우기는 전기장판과 두꺼운 이불이 없으면 실내생활이 다소 어렵다. 선배단원님의 애써주심으로 우리는 라디에이터 있는 호텔에서 더운물로 샤워하고 피곤한 몸을 재충전 할 수 있었다. 호텔 내부도 코발트블루 나라에서 색상표에 맞춰서 페인트를 공식 허가했나 싶을정도로 모든 곳이 같은 색감이다. 이러기도 참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글과는 달리 그저 아름다운 호텔 내부 모로코에 있는 시간동안 이들의 예술성과 기술이 잘 조합이 된다면 엄청나게 눈부신 발전의 시너지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으나..... 이생각은 나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