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드크비르

사랑음식_'에이드크비르'두번째날 음식 양고기 어젯밤 그래도 나름의 충격이 좀 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고 알이배겨있었다;; -난 어제 일을 하지 않고 구경만 했음;;- 그리고 머리에 두통이;;; 아무리 약을 많이 먹어도 가시지가 않아서 낮까지 종일 연체동물이었다. 그러다가 나도모르게 낮잠을 자버렸는데.. 똑똑똑!!!!!!(나지막히 ..) 똑!!똑!!똑!!똑!!!!!!(완전 크게) 헐레벌떡 일어나서 아ㅡ 출근해야지 하고 세수하고 옷 주섬주섬입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오늘 휴일이다;; 깨닫고는 킥킥거리는데 아ㅡㅡ 두통;;;;;;;;;;;; 가시질 않는다.. 똑!!!!!!똑!!!똑!!!!!!!!!!!!!! 아;; 꿈이 아니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꿈속에서 자꾸 누가 내머리를 때렸는데 ㅜㅜ 문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났던 것이다. 문을 열고 보니 마마 ㅜ.. 더보기
알아가기_모로코의 큰 명절 '에이드크비르' 양 잡는날 데리자로는"에이드 크비르" 불어로 "무똥"이라고 불리는 날 양잡는 날이다. 이 날을 위해 3주 전부터 온 거리는 양 천지였다 ㅎㅎ '에이드크비르'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아브라함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로코에선 알라인가..?) (코란을 읽어보진 않았음....) 순종하는 모습에 근처 나뭇가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대신 제물로 바치게 해주신 것에 기초가 되어 내려와 큰 명절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3일내내 양을 다ㅡ 먹는 것인데 첫날은 내장을 먹고 둘째날은 고기를 먹고 셋째날은 머리를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3주전부터.. 온 길거리엔 양을 판다 ㅎ 길거리엔 온통 사료들 ㅎㅎ 희생양 ㅜㅜ 옥상에 올라와보니 이렇게 덩그러니 있었다 다리를 묶는데 참 순했다 ㅜㅜ 목을잡아서 칼로 슉,, 하면 피가 .. 더보기
초대받기_에이드 마브로크!!(모로코의 명절을 환영해요) 똑똑똑!! 아침에 내 방에 노크소리가 .. ㅎ 주인집 마마의 인사다 "에이드 마브로크!!" 하면서 꼬옥 안아주신다. 오늘은 모로코의 큰 명절인 '에이드 크비르'. '무똥'이라고도하고 '캡숀'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ㅜ 오늘 기관장님의 초대를 받아 있다 오후에 들리겠다고 하고 스르비스르비하게 준비! "띠리리링!!" 기관장님의 전화와 함께 아침일찍 서둘러 나갔다 ㅎ 정식으로 받은 초대니 선물들고 고고싱!!!! 모로코에선 초대를 받으면 선물을 들고간다고 한다 ㅎ 근데 기관장님..ㅜ "엘라쉬!!!??"(왜?) 라고 하셨다. 쬐끔 감동받았다. 한국의 명절엔 한복을 입듯이 나도 질레바랑 히잡쓰고 ㅎㅎ 기관장님 나 못알아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렇게 출근할 생각이다. 나.. 아침 먹고 갔는데 ㅜㅜ 아침 주심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