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잡는날

알아가기_모로코의 큰 명절 '에이드크비르' 양 잡는날 데리자로는"에이드 크비르" 불어로 "무똥"이라고 불리는 날 양잡는 날이다. 이 날을 위해 3주 전부터 온 거리는 양 천지였다 ㅎㅎ '에이드크비르'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아브라함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로코에선 알라인가..?) (코란을 읽어보진 않았음....) 순종하는 모습에 근처 나뭇가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대신 제물로 바치게 해주신 것에 기초가 되어 내려와 큰 명절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3일내내 양을 다ㅡ 먹는 것인데 첫날은 내장을 먹고 둘째날은 고기를 먹고 셋째날은 머리를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3주전부터.. 온 길거리엔 양을 판다 ㅎ 길거리엔 온통 사료들 ㅎㅎ 희생양 ㅜㅜ 옥상에 올라와보니 이렇게 덩그러니 있었다 다리를 묶는데 참 순했다 ㅜㅜ 목을잡아서 칼로 슉,, 하면 피가 .. 더보기
초대받기_에이드 마브로크!!(모로코의 명절을 환영해요) 똑똑똑!! 아침에 내 방에 노크소리가 .. ㅎ 주인집 마마의 인사다 "에이드 마브로크!!" 하면서 꼬옥 안아주신다. 오늘은 모로코의 큰 명절인 '에이드 크비르'. '무똥'이라고도하고 '캡숀'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ㅜ 오늘 기관장님의 초대를 받아 있다 오후에 들리겠다고 하고 스르비스르비하게 준비! "띠리리링!!" 기관장님의 전화와 함께 아침일찍 서둘러 나갔다 ㅎ 정식으로 받은 초대니 선물들고 고고싱!!!! 모로코에선 초대를 받으면 선물을 들고간다고 한다 ㅎ 근데 기관장님..ㅜ "엘라쉬!!!??"(왜?) 라고 하셨다. 쬐끔 감동받았다. 한국의 명절엔 한복을 입듯이 나도 질레바랑 히잡쓰고 ㅎㅎ 기관장님 나 못알아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렇게 출근할 생각이다. 나.. 아침 먹고 갔는데 ㅜㅜ 아침 주심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