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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라

생선_모로코의 해산물 모로코는 아프리카 서북부 지중해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바다와 근접한 지역에선 해산물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 수산시장에는 각종 해물들을 파는 상점들이 다다닥 붙어있고 고르는 대로 바로 요리해주는 식당도 있다. 이곳은 아실라 가는 길이었는데 정확한 지역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쭈르르륵 각종 생선을 포함한 해물들 이름은 모르겠으나 반갑네 생선. 양고기와 닭고기보다는 생선이지. 다른 골목엔 고기도있다. 모로코엔 이렇게 고기를 밖에 걸어 놓는다. 신기하게 파리가 꼬이진 않는다. 생선을 사면 이렇게 길거리에서 바로 구워준다. 우린 이곳이 아닌 식당에서 구워먹었다. 역시 주식인 홉스(빵) 안에는 이렇게 생겼다. 진짜 아무맛 안나게 생겼음 따라서 먹으면 아무맛 안난다. 그래도.. 이 홉스가 제일 맛있다. 입안에 넣으면 깔.. 더보기
작품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4) 벽화 피카소가 아프리카에서 엄청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 유명한 아비뇽의 아가씨들(1907년)은 당시 피카소가 원시 부족 미술에 심취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책속에 실제로 피카소의 작품경향은 아프리카 여행이후 추상적이며 입체적인 것으로 변했다고 하니 삶이 예술인 것은 태생이 맞구나 싶다. "아프리카 미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강력한 생명력이다. 아프리카 미술에 있어서는 강력한 신앙과 희망과 공포의 표현을 엿볼 수 있다." -조각가 헨리 무어- 이렇다 저렇다 할 유명한 화가들에게 아프리카 미술이 화가에게 주는 힘과 원천적 에너지는 무궁무진했다 한다. 길거리의 무명작품들이 누구의 것인지 찾아주고 픈 이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예술의 혼. 내가 도움을 줄 것은 테크닉일뿐.. 오히려 내가 이들에게 더.. 더보기
예술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3) 가죽, 접시 모로코에서 유명한 것! 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 가죽이다. 세계 유일의 천연가죽이 생산되는 나라 모로코 따라서 질도 좋고 가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 때론 가격만 보고는 가짜가 아닐까 의심할 정도니.. 한국돈으로 2-3만원정도면 진짜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구매할 수 있다. "나 모로코가죽이야" 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듯 위엄있게 전시되어 있는 상점들이 꽤 많다. 가격흥정은 꼭 힐요하다.. 개도국에 가면 바가지에 익숙해야 하면서도 관대하면 안되는.. 절반은 깎아봐야 '아, 제가격에 샀다' 라고 안심할수 있겠다. 그 가격또한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비싸게 산 것일 수 있으니.. 모로코 전통신발을 악세서리화 한 기념품 모로코의 접시또한 대단한 예술혼이다. 분명 그렇다 할 기술이 없어 수작업으로 만들었을 텐데..... 더보기
호텔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2) 모로코에서 숙박시설이라고는 오로지 유숙소외엔 경험해보지 못했었다. 밖의 햇살은 찌를듯한 자외선에 눈과 피부가 곤욕이지만 집안은 생각지 못한 습기와 한기를 느낄수 있는 곳 하루종일 사계절을 체험할수 있다. 모로코의 우기는 전기장판과 두꺼운 이불이 없으면 실내생활이 다소 어렵다. 선배단원님의 애써주심으로 우리는 라디에이터 있는 호텔에서 더운물로 샤워하고 피곤한 몸을 재충전 할 수 있었다. 호텔 내부도 코발트블루 나라에서 색상표에 맞춰서 페인트를 공식 허가했나 싶을정도로 모든 곳이 같은 색감이다. 이러기도 참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글과는 달리 그저 아름다운 호텔 내부 모로코에 있는 시간동안 이들의 예술성과 기술이 잘 조합이 된다면 엄청나게 눈부신 발전의 시너지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으나..... 이생각은 나만.. 더보기
거리_모로코 관광지 _ 아실라 모로코의 광광지 아실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날좋아 한다고~ 라라라라라라라라~ 손예진이 포카리 스웨트를 들고 하얀 드레스를 휘날리며 뛰어다닐것 같은 아실라의 거리. 모로코가 아닌것같은 깔끔함. 관광지가 맞구나 라고 생각되는 곳이다. 외국인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이색적인 풍경과 깔끔하게 잘 정돈되 있는것이 모로코의 관광자원이라고 자부할 만 하다. 온통 코발트블루빛의 골목이다. 반반씩 아래는 블루 위에는 흰색으로 통일된 아실라. 여기저기 벽들에는 자연 갤러리이다. 이들의 예술성은 내가 왜 미술교육으로 왔을까..할만큼 그냥 생활이다. 피에 흐르는 예술의 본능 모로코는 생각보다 춥다. 옷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 늘 추위에 떨었던 나는 죠기 죠 옷을 사고말았다. 200디함. 한국돈으로 28000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