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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시장

현지친구_야씬 집으로 놀러가기 코이카 국내훈련때 원어민 선생이었던 야씬을 모로코에서 보게 되었다. 타이밍 정말 좋다. 원어민 선생님이었던 현지인을 활동할 때 친구로 만날 수 있다니.. ㅎㅎ 우리 잘생긴 야씬. 알고보니 귀한집 아들이었다. 어쩐지 국내교육때도 뭔가 범상치가 않았다. 모로코 오기전에는 모로코 남자들이 대부분 야씬같은 생김새일줄 알았다. 그런데.... 와보니.. 야씬 엄청 잘 생겼다. 그것도 귀티나게. 야씬집에 가보니 야씬 가족들은 다들 유럽사람같이 생겼었다. 오자마자 분명 밥 먹었다고 배부르니 물만 주세요 했는데 역시 절대 물만 주시지 않는다. 나같아도 물만 달라하면 거기에 과자 한두조각 얹어 줄 듯. 우리나라 만두같다. 모로코 음식중에서 야씬집 음식이 그나마 가장 속이 편하고 맛있는 듯 하다. 야씬집으로 놀러간 기념으로.. 더보기
시장_모로코의 없는게 없는 메디나 쑥 여느나라와 다름없이 모로코도 시장에가면 이나라 문화를 알 수 있다. 모로코의 잘 발달한 번화가에 있는 까로푸보다는 쑥( 모로코 시장)에가면 모로코의 삶이 보이고 무엇보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라밧의 메디나쑥은 굉장히 크고 볼 거리가 많다. 단, 소매치기에 주의할 것 휘둥그레 정신없이 둘러보다 없어진 지갑에 탄식할지 모른다. 모로코에선 향수 원액을 판매한다. 여자에게 쇼핑은 힐링이다♡ 나의 선택은 샤넬NO.5 봉사단의 생활비론 사치이나 실제 향수값을 생각하면 횡제이기에 바로구매. 원액은 80dh 알콜을 섞으면 100dh 모로코는 직물이 많이 발달 되어있다. 딱 보아도 수공예다. 모로코의 따진그릇. 이곳에 소고기를 요리하면 소고기따진, 양고기를 올리면 양고기따진, 닭고기를 올리면 닭고기 따진 잡화매장인듯한.. 더보기
1일장_시디무사 벤 알리의 '쑥'(재래시장) 시디무사 벤 알리 카사블랑카 안의 모하메디아 안의 작은 시골마을. 1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고 작은 모로코의 시골마을이다. 헤누트(구멍가게)가 3개뿐인 흥미진진한 환경. 먹고 살 식재료의 대부분은 일주일에 한번 여는 '쑥'(모로코의 시장)에서 미리 사재기하지 않으면.. 자동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축복의 땅. 음.... 그나마 유일한 쌀을 파는 '헤누트'(구멍가게) 한 곳에서 맨밥과 물 외엔 먹을것을 구하기는 좀 어렵다. 흥미진진한 곳. 인생에서 다시는 경험 못할 곳. 작은 시골마을 시디무사 벤 알리. 50-60년대의 한국모습이 혹시 이러진 않았을까... 모로코의 '쑥'은 말로만 듣던 한국시골의 재래시장과 비슷한것 같다. 라밧에서도 '쑥'에서 식재료를 사본 적이 있었는데 비교적 상점이 정돈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