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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진

힐링음식_냉동실 속에서 놀고있는 약식 따진으로 돌솥비빔밥 흉내내기 냉동실에서 나의 약식이 놀고있다. 저거 언젠간 다 먹어야 하는데... 하다가 돌솥비빔밥이 먹고싶은데 ㅜㅜ 먹을수가 없었다.. 모로코엔 돌솥이 없으니까 그래서 놀고있는 약식을 따진에 넣어보면 혹시...? 하고 실험을 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꽝꽝 얼은 약식을 꺼내 따진에 올리고 물을 넣고 바닥에 달라붙고 탈것을 방지해 참기름도 듬뿍 넣고 삼각형 재밌게 생긴 뚜껑닫고 불에 가열하다.. 저번처럼 타지 않도록 확인하며 중간에 고춧가루도 넣어봤다 ㅋㅋㅋㅋㅋㅋ 완전 실험 꺄옷!!! 성공이다. 완전 맛있다 돌솥비빔밥 맛 비슷하게 난다!!!!!!!!!!! 다음엔 큰맘먹고 고추장 듬뿍 넣고 따진비빔밥 도전해 볼테닷!! 글고보니.. 우리나라 뚝배기랑 따진이랑 좀 비슷한것 같다. 내 예상이 맞다면 따진은 토기로 만든것.. 더보기
타진요리_모로코 전통 조리기구 '타진'으로 요리하기 어젯밤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 타진으로 요리하면 무슨맛이 날까 ㅎㅎㅎㅎㅎ 두근두근 물을 넣고 냉동실속 새우와 오징어도 넣고 고추장 약간 쌈장 약간 마늘 약간..이아니라 좀 많이 ㅋㅋㅋㅋ 황태포도 넣고 국간장도 넣고 참기름도 넣고 미역도 넣고 넣고넣고 마구넣고 내맘대로 레시피!! 고춧가루도 넣고 양파도 넣고 감자옹심이도 넣고 계속 넣고 참깨도 넣고 마지막 후추로 마무리 ㅋㅋㅋㅋ 죄다 넣고 약불에서 조리 ㅎㅎ 5분정도 지나니까 정말정말 맛잇는 냄새가 풀풀 진짜 깜짝놀랬다 ㅎ 모로코에 와서 아무리 한국음식을 해먹어도 조리중에 이렇게 향기가 난적은 없었다. 그.런.데. 설마ㅡ 벌써?? 하고 좀더 기다려야지 하는데 좀있다 열어보니 바닥이 탔다 ㅜㅜㅜ 근데 진짜 신기한게;; 탄내가 하나도 안나고 정.. 더보기
타진사기_모로코 전통 냄비(?) 타진 -타진- 광택제를 바른 도기. 공기를 차단하도록 뚜껑이 원뿔 모양으로 되어 있다. 마그레브 지방에서 같은 이름의 요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리기구 [cooking utensils] 동료의 강력추천에 모로코 전통 조리기구인 타진을 사러 마실을 나갔다 ㅎㅎ 사먹을 생각만 했지 요리해볼 생각은 못했는데 음식 인증샷에 무한 호기심이 발동해서 쑥으로 고고싱!!!!! 우리집에서 쑥 가는 길이다 ㅎ 집에서 나와 기관을 지나면 이렇게 확 트인 광장 비슷한 곳이 있다 ㅎ 이 길을 걸어갈때가 제일 맘 편하다 ㅎㅎ 껄떡거리는 놈들도 없고 소매치기에 겁내할 필요도 없다 ㅎ 사람이 별로 없으므로..... ㅎㅎ 사실 기도시간이 다가와서 더 없었다 ㅎㅎ 이곳은 벽화가 자주 바뀐다 ㅎ 누가 그리는것인지는 모르.. 더보기
식당_모로코 음식 _ 따진과 에떼이차 모로코의 전통음식중 따진과 꾸스꾸스가 유명하다. 따진은 그릇의 이름으로 따진그릇에 닭고기가 들어가면 닭고기따진, 소고기가 들어가면 소고기따진이다. 개인적으로는 꾸스꾸스보다는 따진이 더 입에 맞다. 왜냐하면 엄청난 기름으로 각종 야채를 도대체 어떻게 졸이는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나중에는 이것이 야채인지 기름과 설탕의 졸임인지 분간이 안가는 엄청난 달달함과 느끼함; 게다가 엄청난 양의 꾸스꾸스.. 따진도 양은 지지 않지만 그래도 더 먹기 수월한 것 같다. 모로코 주식인 빵 "홉스" 아무맛도 나지 않지만 꾸스꾸스나 따진을 홉스와 먹으면 기름기로 가득한 입이 조금은 깔끔해지는 듯 하다. 모로코 외교부 방문후에 식사를 위해 들어간 식당. 타지에 가게되니 이런 공짜밥은 큰 선물이다. 모로코 샐러드. 먹을만 하다. 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