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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그림사색_이전과는 조금 다른 한국의 공기 한국의 시간은 참 빠르다 눈 깜짝 했는데 하루가 가있고 눈 깜짝 했는데일주일이 가있다 정신 못차리면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는지점점 익숙해져가는 시간속에 감사함도 파뭍혀 버리고 있는듯 쉬리릭 지나가는 바쁜 한국의 시간속에서조용히 눈을 감고 나를 관찰해야겠다 지금 난 이 시간에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지금 난 이 시간에집중 하고 있는지 지금 난 이 시간에어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내게 주어진 1분 1초가 얼마나 반짝 거리는지그곳에 있는 내 자신이 얼마나 그 빛을 쬐고 있는지 내가 있는 시간내가 보내고 있는 현재는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빛이난다 더보기
사랑보답_마마의 소중한 선물, 그리고 나의 선물 한달전쯤인가..마마가 '미리카'(미국)에 있는 자제분 가정에 다녀오시고는 나를 생각해주시며 이렇게 귀한 선물까지 사오셨다. 플로리다에 사시나부다 ㅋㅋㅋㅋ 미국에 다녀오실 때마다 이렇게 날 위한 선물을 준비해주시는 마음이이젠 정말 엄마같다는 생각이 든다.그 시간동안 날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시며 이것들을 골라주셨음에뭉클함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것 보니아마도 난 나중에 한국에 가면 마마와 파파가 그리워 눈문 훔칠 날이 올것 같다. 늘 보답으로 음식을 드렸지만이번에는 스케치를 해서 드렸다. 나중에 올라갔더니 살롱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아주시며저기에 놓았다고 ㅎㅎ나에게 너무 고맙다고 엄마미소를 보여주시는데...그날 그만 눈물이 핑 돌고 말았다 ㅜㅜ 모로코에서 이렇게 가족같은 주인집을 만나는 것은기적과도 같은 일.. 더보기
감사의글_상처에는 '감사'라는 처방약을 준다는것. 소매치기 헤프닝에대한 포스팅을 올리고 부모님을비롯한 여러 지인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린다. 그리고 정말 별일 아니니 안심하셨으면 좋겠다. 오히려,, 괜히 올렸나 싶다;; 사실 좀 웃기기도 해서 올렸는데........흠... 트라우마가 생겨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다면 포스팅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혼자 또 은둔생활에 들어갔을듯. 그야말로 헤프닝이고 별일 아니다. 사실.경찰서 방문이 이번.처음이.아니다. 정말 죽을뻔했다 살아난적이 있엇고 그일뿐만이 아니라 크고작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사람에게 주어지는 고난 혹은 시련은 그사람에게 맞춤형 교훈의 과정이라고 믿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주워듣고 나에게 묻는 사람들 혹은 나를 진심어리게 걱정해주는 지인들에게 .. 더보기
제목없음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난 다시돌아온지 6개월이 지났다. 이전것은 다 버리고 다시시작한지 6개월 ... 그동안 정말 원없이 울었다. 이따금씩 밤새 또르륵 흘린 눈물 그 눈물로 배운것이 정말 많다. 부모님의 알수없이 간절한 사랑. 타인의 행복을 바랄때 느끼는 더 큰 행복 심지어 실천할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더할나위 없다는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살아있다는 감사함. 내 세포하나하나가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움직여 주시는 것이라는 것 나의 의지로 할 수 없다는 것. 뼈와 살을 만들어 주신 것이라는 것.. 처음 출국할때는 부푼마음과 기대였다면 다시 출국할때는 그저 감사였다. 내가 하는것이 아니라는 철저한 깨달음의 시간.. 나에게 모로코는 어떤의미일까.... 굳이 다시 찾은 이곳에서 난 다시 회복하고 싶었다. 가슴깊.. 더보기
감사제목_살아지는 삶? VS 살아가는 삶! 마마! 바바! 주인집 어르신께 부르는 내 애칭이다 ㅎ 사실 이렇게 부르는 것이 어쩌면 거슬릴 수도 있으신데 말이 어눌하니 이렇게 부르기 시작한것이 우리 마마와 바바는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다. 마마의 케이크가 먹고싶어 윗층에 올라갔더니 주인집의 식사시간.....;; 세상에 맞다. 모로코의 점심식사시간은 한국보다 조금 느리다. 보통 2시경에 시작한다. 빠르면 1시반? 아.... 실례였다. 내 무례함을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에쥐!! 꿀리"(일루와 먹어) 내 집에서 신나게 점심 다 먹고 디저트로 빵먹을 생각으로 갔다가 난 주인집의 점심식사를 또 먹고 마마의 케이크까지 와장창 먹고... 우리 마마 이거 내일 또 먹으라고 남은거 다 주셨다. 적응 되었다가도 이따금씩 낯선 이곳. 마마의 쌀롱에 앉아있으면 그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