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깊은감동_제자분들을 통해 느껴가는 감동의 시간 지난 수업시간에 했던 점묘화OHP 필름을 집에서 가지고 오지 않은 학생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우선 그리고 싶은것 그리라고 했더니 나에게 "감싸함니다"(이렇게 발음했다 ㅋㅋ)를 어떻게 쓰냐고 묻길래 어서 적어주고는 다른사람들 그림 봐주는것에 온 신경을 다 쓰고있었다. 한참후 이 그림을 들며 "감싸합니다!! 윤용!! 애나 칸브그힉 은티" (감사합니다 윤영. 사랑해요) 감동받아서 멍,,하니 서있었다 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이곳언어인 '데리자'가 늘기보다는 제자분들의 한국어실력이 발전하는듯. 단 한번도 수업시간에 한국말로 말한적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슈크란"은 한국말로 뭐야?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해주면 그날부터 매일 수업끝나고 "감싸함니다" "쌀람"은 뭐야?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하면 다음시간부터 "안녕.. 더보기 이전 1 다음